자전거 국토종주 전날, 설렘과 다짐으로 채운 하루드디어 그날이 다가왔다. 작년부터 자전거 국토종주를 결심했지만 여러 사정으로 추진을 못했다지금 이 순간에도 조금 무모하게 느껴지고, 가끔은 두근거림에 며칠 밤을 설쳤다.지도 위를 손끝으로 따라 그리던 길이 이젠 내 두 발로 달려야 할 여정이 되었다.국토종주 전날. 지금 이 순간, 무엇을 챙기고 어떤 마음으로 이 길을 시작할지 정리해본다. 자전거 국토종주 준비물, 다시 한번 점검 국토종주는 하루 이틀 탈 자전거 여행이 아니다.수백 킬로미터를 이어서 달리는 여정이기에준비물 하나하나가 내 몸처럼 소중해진다. 짐은 최대한 가볍게 꾸렸다.속건성 의류 2벌, 바람막이, 우비, 보조배터리, 충전기, 간단한 세면도구, 에너지바와 견과류, 물 2병.가볍고 필요한 것만 챙..
2025 서울 동아마라톤 참가 후기 🏁 대회 정보대회명: 2025 서울 동아마라톤일시: 2025년 3월 16일장소: 광화문 광장코스: 10km/ 풀코스기록: 03:21:04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마라톤 대회 중 하나! 2025 서울 동아마라톤은 평지 위주의 코스 덕분에 초보 러너들도 도전하기 좋은 대회입니다. 출발지는 광화문 광장, 도착지는 잠실역 사거리로 되돌아오는 루트 없이 진행되어 달리는 내내 새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코스는 총 2개로 10km, 풀코스 구성되어 있습니다. 출발은 광화문 도착은 잠실역 사거리로 짐은 출발지에서 보관 후 도착지에서 찾아가는 방식입니다. - 서울 도심을 달리는 코스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가장 큰 마라톤 대회 중 하나입니다. 출발 준비 ..
서울 동아마라톤 대회 출전 준비물과 다짐 3/16일 일요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동아마라톤 풀 코스 대회를 참가합니다. 내일 날씨가 오전부터 비 예보가 있는데 부디 안 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비가 오면 너무 힘들어요..ㅜ.ㅜ. 몸이야 수건으로 닦으면 되지만 새 신발 신고 가는데 비가 오면 도중에 벗어버리고 품에 안고 가려합니다. 부디 안 오기를 하느님, 부처님, 알라신, 세상 모든 신께 기도합니다. 소중한 제 신발은 젖으면 마음이 아파요. 아디제로프로 4 첫 개시입니다. 대회 전 준비물과 조깅, 참가 전 다짐을 적어 봅니다. 출전 준비물위에서부터 뉴발 모자, 루디 컷라인, K2 팔토시, 아식스 싱글렛, 오스모액션 4, 파워젤 5개(엔업 2개, 요헤미티 2, 올라 1) 나이키 타이즈, CEP 카프슬리브..
미세먼지 속 고민 끝에 떠난 22km 라이딩, 드로니와 함께한 감성 기록오늘의 라이딩 기록거리: 22.31km평균 속도: 16.9 km/h총 소요 시간 : 1:19:06칼로리 소모 : 451kcal날씨: 8°C (체감 5°C) 코스 상태: 좋음 오늘은 미세먼지도 많은데 나갈까? 말까? 고민을 좀 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노을이나 한번 보러 갈까 하는 생각이 나더군요. 주섬주섬 옷을 대충 챙겨 입고 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로드 타기에는 준비과정이 너무 많아서 번거롭고 간단히 트레이닝 복만 입고 장비 챙겨서 나가봅니다. 내 친구 드로니와 영상 연습도 해볼 겸 함께요.^^작년 저 자전거로 국토 종주를 하려고 준비를 했었는데 같은 서식지 친구한테 강탈 당했습니다. 소소하게 세팅도 했는데... 오늘은 저 친구와 ..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마음이 답답하거나 속상한 일이 있을 때 한 번씩 들춰보며 읽었던 책을 소개해 드리고 자 합니다. 언제가부터 나르시시즘, 자기애 관련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죠. 이 책은 약간 결이 다르다고 해야 하나요? 연륜에서 나오는 실천적 조언이 많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읽고 난 후 짧은 소견을 남기고자 합니다. “사는 동안 재미있게 살아야 한다. 인생은 내내 배움의 과정이니까.”우리는 종종 이렇게 말한다. "이제 나이도 있는데 뭘 새롭게 시작해?" 하지만 이근후 교수는 그 질문에 이렇게 답한다. “나이는 숫자일 뿐, 중요한 건 얼마나 재미있게 사느냐이다.”정신과 의사로 88세까지 왕성하게 활동한 저자는, 나이가 들어도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하는 것이 삶을 즐기는 비결이라고 말한..
오늘의 러닝 기록거리: 10000m평균 페이스: 4:58/km총 소요 시간 : 49:45칼로리 소모 : 621kcal날씨: 10°C (체감 10°C) 코스 상태: 트랙 좋음아침을 요플레와 식빵, 계란으로 많이 먹고 ㅡ,.ㅡ 새로운 장난감을 가지고 오랜만에 트랙으로 나가 봅니다. 신발은 어제처럼 써코니 엔돌핀3 신을까 하다가 하양이 아디다스 에보 SL을 선택했어요. 아식스 긴팔티를 입었는데 사진을 보니 음... 사이즈 조금 큰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도 바람 잘 통하고 가벼우니까 괜찮아아요. 오늘은 날씨가 영상 10도 이상으로 햇볕이 있는 곳은 상당히 따듯할 거 같아 외투와 장갑 없이 출발했습니다. 러닝 흐름 & 주요 느낌[구간 느낌]0~3000m4:34~5:59 트랙에서 뺑뺑이 시작~ 축구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