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러닝 기록
- 거리: 13.03km
- 평균 페이스: 5:09/km
- 총 소요 시간 : 1:07:03
- 칼로리 소모 : 793kcal
- 날씨: 13°C (체감 13°C)
- 코스 상태: 좋음
이마트 고래잇데이라고 해서 이쁜 인형을 전시해놨네요. 오늘 러닝 기록 배경화면을 선택했어요. 노란색 이쁘당...^^
오늘은 아디제로 에보SL로 출동. 화이트 에보 SL이 지금 박스에서 대기중인데 내일 아침에 개봉 예정입니다. 엘베에서 발목통증이 있어 스트레칭을 해보는데 영...여전히 회복이 안된 것 같아요. 걸을 때는 좀 나은데 뛸 때 어떨지 걱정이 됨
📌 러닝 흐름 & 주요 느낌
[구간 느낌]
0~3km | 6분 중반 워밍업 후 5분 중반으로 시동 |
3~5km | 4분 후반으로 페이스 조금 up 발목이 아파온다... |
5~10km | 4분후반~5분초반 통증으로 왔다갔다. 망했다...이거 내일 한의원 가야겠네 |
10~13km | 4분후반~ 5분초반 마무리. 아프다 ㅜ.ㅜ 쩔뚝쩔뚝 아... 이틀쉬웠는데 그냥 오늘도 쉴걸. |
걸을 때 좀 나아서 뛸때 어떨지 살짝 걱정이 됐으나, 왜 슬픈 예감은 틀진적이 없나~ 딱 제 상황을 얘기한것 같습니다. 좀 참고 쉬면 어때서 그거 잠깐 나았다고 못 참고 튀어 나왔으니 저도 참 안타깝네요.
완전 봄 날씨로 기분도 Up . 오후 느즈막한 시간에 교각 밑으로 들어오는 햇볕이 저는 참 좋아요. 뭔가 살아있음을 느낀다고 해야하나? 태양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달리는 기분은 가을/겨울 항상 절 설레게 하는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싫지만..
저 구간은 짧은 구간이긴 한대 여기만 들어오면 멍~ 여름에는 시원해서 달리기에는 좋아요. 가끔 지나가는 차에서 화이팅도 외쳐주시고. 그럴때면 기부니가 상당히 좋습니다~. 오늘 오픈한 감성커피 매장이 있어 밖에서 잠시 구경을 했어요. 간판이 강렬한 레드컬러인데 매장이 넓어 보기 좋네요. 한번 나중에 가봐야지~ 리뷰한번 해볼께요!
📌 러닝 후 컨디션
느낌은 좋았습니다. 신체 조건은 안좋았지만.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예요. 일요일 하프대회가 있어 뛰어야하는데 두달가까이 못 달려 마일리지도 굉장히 적었고 거기다 발목 부상을 입었으니 화가 납니다. 하지만 어쩌겠어요 제가 잘못한 것을 내일은 꼭 쉬고 치료를 받을 생각입니다. 하지만 오늘 러닝은 느낌 조아쒀~
저녁은 레트로 음식인 추어탕 한그릇으로. 음식 나왔을 때 찍었어야 했는데 아직 그런게 익숙하지 않아 몇 숟가락 하다 찍었습니다. 다음부터는 꼭 먼저 예쁘게 찍겠습니다!. 그 옆은 못 생긴 내 다리 얼음찜질 하고 있는 모습. 아퍼...ㅜ.ㅜ
📌 오늘의 생각
"타인의 기대가 아닌 자신의 이상을 따라야 한다"
정체성에 관한 가장 중요한 질문은 "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가 아니라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다. 70개의 연구 결과, 정신 건강은 타인의 기대가 아니라 삶에서 자신의 이상을 얼마나 따르느냐에 달려 있었다. 행복은 태도와 가치관의 간격이 좁혀 질 때 찾아온다.
내 가치관은 어떤걸까? 바쁜 삶 속에서 그런거 없이 그냥 열심히만 살면 되는 줄 았는데 언젠가 부터 맴도는 질문입니다. 나의 가치관이 뭘까... 생각해본건 "난 죽을때까지 재미있고 싶다" 이렇게 정의하고 싶어요. 어느 책 제목이도 한 저 문구가 전 참 좋습니다. 재밌고 싶으면 어떻게든 행동 할테니까. 또 무엇이든 호기심을 가질테니까 나이가 들어서도 그러고 싶습니다.
마무리 인사하겠습니다. 오늘 하루 어떠셨나요? 봄이 확~~다가왔습니다. 러닝 해보실 생각 없으신가요? 해보시면 인생이 재밌다는걸 느끼실 수 있을거예요. 항상 당신을 응원합니다.!